'뽕숭아학당' [사진=TV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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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임영웅이 '사과밭 라이브'와 사과 먹방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찬원은 감정가 3만원의 인삼을 캐며 '일일 인삼맨'로 선정됐다. '뽕숭아학당'의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풍기 인삼밭과 사과밭 일손 돕기에 나섰다. 김희재, 김경민, 박구윤, 박서진, 신성, 황윤성도 함께 일손을 거들었다.
21일 방송된 TV CHOSUN '뽕숭아학당' 24회에서는 트롯맨 F4가 풍기에 위치한 인삼 시배지(始培地)에서 '트롯 패밀리'를 결성했다. 트롯맨 F4와 함께 김희재, 김경민, 박구윤, 박서진, 신성, 황윤성이 참여했다.
이날 '트롯 패밀리'는 임영웅 팀장의 영웅시대 팀, 이찬원 팀장의 소년시대 팀으로 나눠 인삼밭과 사과밭 선택권을 두고 '손 안 대고 일 바지 입기' 게임에 돌입했다. 양 팀은 팀원의 바지를 발가락으로 올려주는가 하면, 입으로 물어서 올려주는 등 각종 스킬을 사용하며 고군분투했고, 영웅시대 팀이 최종 승리를 거둬 사과밭 행을 선택하면서 소년시대 팀은 인삼밭으로 향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
소년시대 팀은 삼 뿌리를 손상시키지 않고 최고의 인삼을 캐는 멤버에게 주어질 '일일 인삼맨' 명예를 걸고 인삼 캐기를 시작했다. 인삼밭 곳곳에서 "심봤다"가 울려 퍼진 가운데, '풍기인삼 선발대회'가 개최됐다. 최고 감정가인 3만원이 측정된 이찬원이 '일일 인삼맨'으로 선정돼 소년시대 팀의 센터를 맡아 '꽃을 든 남자'를 열창했다.
사과밭으로 돌격한 영웅시대 팀장 임영웅은 '사과밭 라이브'를 펼치며 노동력을 끌어올렸다. 또한 신장에 따라 높이 분업에 들어간 후, 임영웅, 박서진은 사과 광고를 방불케 하는 먹방과 사과 ASMR까지 선보이면서 특기를 활용한 남다른 노동력을 발휘했다.
일손 돕기를 마치고 한자리에 모인 트롯 패밀리는 인삼을 이용한 저녁밥을 계획했다. 이때 이연복 셰프가 깜짝 등장했다. 그러자 트롯 패밀리는 이연복이 명곡으로 꼽은 '태클을 걸지마'를 선물했고, 이연복의 픽으로 이찬원 장민호는 요리조, 영탁은 노동요조, 임영웅은 텃밭조로 나눠 저녁밥을 짓기 시작했다. 특히 인삼팔보채 요리가 진행되는 동안 영탁이 '막걸리 한잔'을 부르며 요리 부스터를 드높였고, 여기에 텃밭조의 채소가 더해지면서 특급 만찬이 완성됐다.
본격적인 저녁 식사에 앞서 영웅시대 팀과 소년시대 팀은 '사투리 가사 듣기 평가' 게임을 통해 이연복 풀코스를 즐길 수 있는 단 한 팀만 뽑는다는 소식을 듣고 멘붕에 빠졌다. 전투력을 풀장착한 두 팀은 아리송한 사투리 가사에 신박한 오답 퍼레이드를, 정답을 맞힌 후에는 회식 같은 흥삘 파티를 벌이면서 웃음을 안겼다. 치열한 각축전을 펼친 끝에 영웅시대 팀이 우승을 차지, 이연복표 인삼팔보채부터 볶음밥, 인삼 주스까지 즐길 수 있는 특급 만찬을 쟁취했다.
이후 트롯 패밀리는 재야의 탁구 고수 이연복과 풍기 인삼주 배 탁구 경기를 선보였다. 체육부장 임영웅과 연습 때 에이스로 꼽혔던 영탁이 팽팽한 접전을 이끌며 영웅시대가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고, 우승으로 받은 풍기 인삼주를 이연복에게 선물하며 훈훈하게 수업을 마쳤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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