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이낙연·김종인 등 정치권 근조 이어져
재계, 최정우·서정진·박정원 회장 등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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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오전 별세한 가운데 빈소가 마련된 서울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는 그의 마지막 길을 추모하는 정재계의 화환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 측은 조화와 조문을 사양하고 있지만 정재계에서 보내온 화환 일부는 빈소가 마련된 지하 2층으로 들어가고 있다.
재계에서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천신일 세중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정몽진 KCC 대표이사 회장이 화환을 보냈다.
정치권에서는 오후 2시께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이어 박병석 국회의장,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경화 외교부장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화환이 장례식장으로 들어갔다.
이날 현재 빈소 준비가 한창이며 지하 2층 17·19·20호 등 세 개 호실을 합쳐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인 출입은 통제된 상태다. 장례식장 입구 중앙 출입문은 취재진 50여명이 대기 중이다.
외부 조문은 다음날인 26일 오전 10시 삼성 사장단을 시작으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과 친척을 비롯한 삼성그룹의 일부 임원들과 지인 등이 조문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회장은 이날 새벽 3시59분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장례는 4일간 가족장으로 치러지고 오는 28일 발인한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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