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향년 78세 별세
26일부터 사장단 조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오전 별세한 가운데 장례식장이 마련된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은 취재진들과 삼성 관계자들로 분주한 모습이다. 사진=이기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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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이기민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오전 별세한 가운데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삼성 관계자들이 장례식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
삼성은 장례식장 지하 2층 17, 18, 19호에 빈소를 마련할 계획이다. 삼성 관계자는 “정오 쯤 빈소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빈소 마련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례식장 지하로 향하는 입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관계로 현재 통제된 가운데 미리 도착한 50여명의 취재진들과 삼성 관계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조문은 이날 오후부터 진행할 지 여부를 논의 중이며 외부 조문은 26일 오전 10시 삼성 사장단을 시작으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측은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장례를 치를 예정으로 조화와 조문을 정중히 사양한다고 밝힌 가운데 장례위원회를 구성해 장례 전반적인 사안을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가족과 친척을 비롯한 삼성그룹의 일부 임원들과 지인 등이 조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이날 새벽 3시59분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장례는 4일간 가족장으로 치러지고 오는 28일 발인한다.
장례식장 지하로 향하는 입구는 현재 통제된 가운데 취재진들과 삼성 관계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이기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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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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