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신경영을 선언한 이건희 삼성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 사진제공=삼성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25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타계 소식이 전해지면서 온라인상에서도 추모의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고인의 별세를 "경제계의 큰별이 졌다"고 표현하며 아쉬움을 보이는 네티즌들의 글들이 관련 기사에 지속적으로 올라오는 모습이다.
한 네티즌은 "우리나라와 지금의 삼성을 키운 분"이라며 "덕분에 반도체와 스마트폰으로 한국경제의 큰 디딤돌이 됐다"고 평했다.
다른 네티즌은 "이 회장의 반도체 투자 뚝심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도 없었을 것"이라며 애도했다. 또다른 네티즌도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해 이런 분이 다시 나오길 고대한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고인의 별세를 '국가적 손실'이라고 지칭한 네티즌도 있었다. 이와 함께 '한국경제의 상징', '반도체의 선구자', '경제발전의 핵심' 등 고인을 표현하는 문구도 다양했다.
일각에서는 고인의 업적을 기려 국민장으로 장례식을 치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혁혁한 경제 기여도를 따지면 국민장으로 치뤄도 충분할 것 같다"고 했다. 또다른 네티즌 역시 "일부 잡음도 있었지만 공을 따졌을 땐 국민장 정도는 치뤄야 하지 않겠냐"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이 회장의 장례는 고인과 유족들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장례는 총 4일간으로 발인일은 28일이다.
주명호 기자 serene84@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