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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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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광주시장 만나 군 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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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용섭 광주시장을 만나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에 힘을 보태기로 약속했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 광주시청을 방문한 이 대표를 만나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 ▲국립 5.18 민주묘지 제2 묘역 침수 대책 등에 대한 여당의 협조를 청했다.

이 시장은 이 대표에게 "군 공항 이전 사업은 국책 사업이고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이니 국방부가 의지를 갖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해결될 수 있다"며 "특별법 개정과 국방부 역할 강화를 위해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에 이 대표는 "광주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전남 이전 지역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해 광주·전남 상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특별법 개정안 통과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또 5.18 왜곡처벌법안, 진상규명법안을 당론으로 입법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하고, 5.18 묘지 정비·확장 사업도 하루빨리 용역 등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정기 국회에서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도 부연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 대표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 1호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와 관련, "조만간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 공장 건설 현장을 직접 방문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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