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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백파더가 하면 더 특별"..'백파더', 차원 다른 매콤참치마요 꼬마김밥 환상의 맛 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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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백파더’가 만들기도 쉽고 맛까지 기막힌 꼬마김밥 레시피를 공개, ‘백파더’ 매직을 이어갔다. 차원 다른 매콤참치마요 꼬마김밥으로 안방 ‘요린이’들의 입맛을 저격했다. 맛있는 레시피는 기본, 생방송에서 기상천외 질문을 쏟아내며 ‘백파더’ 백종원의 뒷목을 잡게 하는 제자들의 요절복통 성장기 역시 ‘꿀잼력’을 드높이며 대환장 생방 요리쇼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24일 방송된 MBC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 마!'에서는 남녀노소 좋아하는 꼬마김밥 편으로 꾸며지며 뜨거운 관심을 유발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백파더’ 18회의 2부가 수도권 기준으로 5.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백파더’는 이로써16주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한 것이며, 지난주에 이어 연속으로 5% 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이날 최고 시청률은 오후 6시 16분 ‘백파더’ 백종원이 매콤참치마요 꼬마김밥에 소스를 올리는 순간으로, 5.7%를 기록했다. 광고주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도 2.7 %(2부)를 기록하는 등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꼬마김밥을 소개하는 타이머밴드 노라조의 무대부터 막강 재미를 선사했다. 김으로 만든 클레오파트라 머리에 김밥모양 옷을 입은 조빈과 블랙 앤 화이트 수트에 김타이로 포인트를 준 원흠은 “김밥이 쪼끄매. 쪼끄매. 귀여워. 귀여워”라고 외치며 꼬마김밥을 중독성 있는 가사에 녹여내 명불허전 무대장인의 매력을 뽐냈다.

대표 ‘요린이’들의 성장은 이날 시작부터 ‘백파더’ 백종원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부산 모자 ‘요린이’는 “간장 양념은 자신 있게 만들 수 있다”며 김밥 요리 배우기에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들의 소풍에 이젠 제대로 된 김밥을 싸주고 싶다는 것. 경기 광주 ‘요린이’는 “요리를 하고 사람들이 맛있게 먹는 걸 보는게 즐겁더라”며 ‘백파더’ 백종원 덕분에 요리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털어놨다.

이날 ‘백파더’ 백종원의 도전 요리는 매콤참치마요 꼬마김밥. 기름을 뺀 참치, 잘게 썬 대파와 단무지, 마요네즈를 1:1:1:1 비율로 섞은 뒤 설탕과 고운 고춧가루를 넣어 맛을 더해주는 것이 포인트. 4등분해 자른 김에 참기름과 소금으로 간을 한 밥을 얇게 펴준 뒤 깻잎을 얹고 참치소를 넣어준다. 깻잎을 먼저 말고 이후 김을 말아주면 완성.

요리를 배우는 과정에서 ‘백파더’ 백종원과 ‘양잡이’ 양세형의 능청스러운 티키타카는 웃음의 화력을 더해주며 웃음을 유발했다. 스텝을 밟으면서 파를 다지는 ‘요린이’의 모습에 양세형은 “’백파더’도 배워야 한다. 청출어람이라고 하지 않느냐”고 말하며 능청을 떨었다. 파라과이 ‘요린이’ 삼형제가 “파가 너무 굵나요?”라는 질문을 하자 ‘백파더’ 백종원은 “파라과이라서 파를 굵게 했구나”라고 아재개그를 던졌고 양세형은 “죄송하다. 생방송 중에 많이 놀라셨을 것”이라며 대국민 사과에 나서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처음으로 만 꼬마 김밥이 실패하자 ‘백파더’ 백종원은 “일부러 보여주려고 그런 것”이라고 능청을 떨며 인간미 가득한 스승의 치명적 매력으로 생방송의 묘미를 선사했다.

훈훈하게 시작했지만 결국 ‘백파더’ 백종원의 뒷목을 잡게 만드는 ‘요린이’들의 요절복통 활약 역시 ‘백파더 생방송’의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 김밥 요리인데 밥을 비빔밥처럼 참치소와 같은 그릇에 넣어 버리는 ‘요린이’부터 깻잎과 고추를 물에 씻어 사용해야 하는지를 묻는 ‘요린이’까지, ‘백파더’ 백종원의 표정 변화를 부르는 마성의 ‘요린이’들이 속출,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듯 생방송의 재미와 함께 ‘백파더’는 맛 또한 확실하게 잡았다. 완성된 꼬마김밥을 맛본 ‘요린이’들은 “너무 맛있다”고 이구동성 외쳤고 부산 모자 ‘요린이’ 역시 “아들의 김밥 도시락을 이젠 싸줄 수 있을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백파더 생방송’은 매콤참치마요 꼬마김밥 레시피로 요린이들의 입맛을 완벽 저격한 것은 물론, ‘백파더’ 백종원과 양세형의 능청만발 ‘케미’와 신스틸러 노라조, 개성만발 ‘요린이’들의 활약이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찐 재미를 선사했다. 재미와 요리를 동시에 잡은 중독성甲 마라맛 요리쇼의 매력을 제대로 뽐낸 것.

이를 입증하듯 생방송 이후 네이버 TV를 통해 방송된 ‘백파더’는 3만7천여명의 시청자수를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나타냈다. 다음주엔 제육볶음이 예고되며 어김없이 안방 ‘요린이’들을 TV앞으로 불러 모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백파더’는 전 국민, 전 연령이 함께 할 수 있는 ‘요린이’(요리 초보들을 일컫는 말) 갱생 프로젝트로 90분 동안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되는 쌍방향 소통 요리쇼다. 매주 요린이들을 위한 초 간단 재료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요리 도구로 그들을 ‘요리’의 세계로 안내한다. 또한 오는 26일 월요일 저녁 10시 40분에는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백파더 확장판’이 방송될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백파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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