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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갯벌 고립" 한밤 신고…진흙 뒤집어쓰며 어민들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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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깜깜한 밤, 온몸에 진흙이 묻은 채로 지쳐 앉아있는 해경 구조대원들의 모습입니다. 어제(22일), 이미 어두워진 갯벌에서 어민들이 고립돼 저체온증을 호소했는데, 해경이 헬기를 투입하고 갯벌에 빠져가며 모두를 구조했습니다.

KBC 이동근 기자입니다.

<기자>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해경 구조대원들이 로프를 잡고 헬기에서 뛰어내립니다.

헬기 아래는 갯벌에서 오도 가도 못하게 된 어선이 구조를 애타게 기다립니다.


갯벌로 내려간 해경 구조대원들은 어민들을 차례로 구조장비에 태워 신속하게 헬기로 올려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