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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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결선에 진출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을 두고 “저 뿐 아니라 관련 국무위원들이 전방위적으로 총력 지원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홍 부총리는 “당연한 말씀”이라며 “저도 (각국 인사들과) 화상회의를 할 때마다 요청을 드리고 있다”며 “67개국에 ‘레터’도 보내고 협조를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이날 “(유 본부장이) 당선된다면 참여정부 시절 UN(국제연합) 사무총장을 배출한 이후 외교와 교육에 역사적인 획을 긋는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 부총리가 IMF(국제통화기금), WB(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등 국제기구에 참여한다”며 “경제수장으로서 외교적 친분이 많아 도와주시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광 , 김훈남 기자 demi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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