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렘데시비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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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데시비르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승인을 받았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식품의약국이 길리어드사이언스 사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를 승인해, 미국에서 승인된 유일한 약품이 됐다.
렘데시비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사용된 약물 중 하나다.
국립보건원의 연구에 따르면 렘데시비르는 지난 5월 식품의약국의 긴급사용 허가를 받으며 입원 기간을 5일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는 렘데시비르가 환자의 입원 기간이나 생존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기도 했다.
렘데시비르의 승인 소식이 전해지며 길리어드의 주가는 장중 거래 후 4.3% 오른 63.30달러를 기록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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