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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슈 고령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

초고령사회 오는데 ‘통합 돌봄’ 준비는 어떻게? 정책세미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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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부산경남본부, ‘의료와 장기요양 향후 과제’ 주제로 각계 방안 찾아

아시아경제

22일 건강보험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실현을 위한 의료와 장기요양의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정책 세미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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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고령화 시대 의료와 장기요양 서비스를 통합해서 제공하는 방안은? ‘통합돌봄’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장수목)는 10월 22일 본부 대강당에서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는 깊이 있는 정책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 주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실현을 위한 의료와 장기요양의 향후과제’가 주제였다. 건보공단을 비롯해 의료계, 학계, 언론계, 사회복지현장 관계자 등 의료 복지서비스와 연관한 다양한 분양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정부는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국정과제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을 위해 2019년 4월부터 전국 16개 지자체를 선도사업 대상으로 정했다.


부산·경남권에서는 부산진구, 부산 북구, 경남 김해시가 참여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지역사회 내 다양한 영역과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의료와 장기요양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간 연계와 통합 방안을 찾아봤다.


발제자로 나선 부산대 예방의학과 김창훈 교수와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전용호 교수는 각각 공공보건 인프라 확보와 의료기능 확충, 장기요양보험 재가서비스의 포괄·충분·통합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고신대 예방의학과 고광욱 교수가 좌장을 맡고 부산 북구 통합돌봄팀 노주리 팀장, 동서대 사회복지학과 김종건 교수, 국제신문 이노성 부국장, 건강보험연구원 지역기반의료연구센터 유애정 센터장이 참석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실현을 위한 의료와 장기요양의 향후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장수목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이번 정책세미나는 학계, 언론계, 공공부분 등 다양한 영역과 분야의 전문가 견해를 듣는 자리”라며 “통합돌봄의 모습과 각각의 역할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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