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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업체 반발할까 봐" 환경호르몬 검출 알고도 공개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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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자동차 업체의 승용차 좌석 커버에서 다량의 환경호르몬을 검출했는데, 이걸 2년 동안이나 공개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자동차 업체들이 반발할 게 뻔하고, 소송도 걱정돼서 그랬다는데, 그렇다면 소비자원은 왜 있는 걸까요?

고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의 좌석 커버를 칼로 잘라보니, 인조가죽 부분이 드러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