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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세계무역기구, WTO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해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2일) 오후 5시 반부터 가진 토카예프 대통령과 통화에서 "차기 WTO 사무총장은 다자무역체제의 신뢰를 회복시킬 수 있는 역량과 비전을 갖춘 후보가 선출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유 본부장이야말로 선진국과 개도국 간 첨예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WTO 개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습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유 본부장의 최종 라운드 진출을 환영하고 많은 국가들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종 라운드에서 선전을 기원한다고 답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또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봉환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코로나가 진정되는 대로 한국에서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식을 개최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에 "토카예프 대통령께서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을 결단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대통령께서 방한할 때 유해 봉환 기념식을 갖게 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연합뉴스)
정윤식 기자(j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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