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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이창우·홍순상, KPGA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1R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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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창우가 22일 제주도 애월읍 타미우스 골프엔 빌리지에서 열린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위드 타미우스 CC' 1라운드 3번 홀에서 아이언 티샷을 하고 있다. (KPGA 제공) 2020.10.2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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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이창우(27·스릭슨)와 홍순상(39·다누)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CC(총상금 5억원)'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창우는 22일 제주도 애월읍의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 우즈·레이크코스(파72·698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이창우는 홍순상과 함께 공동 선두에 등극, 시즌 2번째 우승을 정조준했다.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이창우는 현재 대상포인트 4위(2623점)에 올라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이창우는 전반에만 5타를 줄이며 상승세를 탔다. 이창우는 2번홀(파4)과 4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6번홀(파4)부터 8번홀(파4)까지 3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후반 라운드에서는 파 행진이 이어졌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것이 아쉬웠다.

홍순상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이창우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KPGA투어 통산 5승을 기록한 홍순상이지만 2013년 솔라시도 파인비치오픈에서 정상에 선 뒤 우승이 없다.

홍순상은 올해 8월과 9월 사이 4개 대회 연속 컷탈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공동 34위, 제네시스 챔피언십 공동 20위 등을 기록하는 등 최근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

지난해 대상 수상자 문경준(38·휴셈)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이번 시즌 상금 1위 김태훈(35)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21위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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