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등 3개 기관 이전 건의 |
(수원=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북부 지역 도의원들로 구성된 '경기도의회 북부의원 협의회'는 22일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3개 기관의 북부 이전을 건의했다.
경기북부 도의원들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한 희생을 감내한 경기북부의 실질적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사의 통 큰 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최근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경기평생교육진흥원 등 3개 기관의 고양시 이전 결정에 이어 경기교통공사,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이전계획이 확정됐으나 경기북부 균형발전의 전환점이 되기 위해서는 300명 이상 근무하는 중견 규모 이상의 공공기관 이전이 필요하다며 3개 기관 이전을 건의했다.
이들은 3개 기관 이전 요구에 대해 "단순히 규모만의 문제는 아니다"라며 "3개 기관은 경기도 주택, 경제, 기업지원을 담당한다는 점에서 경기북부 기업 및 투자 유치, 소상공인 진흥, 주택 개발을 통한 인구 유입 등 지역 간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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