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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수원FC 조유민, "제주전을 마치면 더이상 기회는 없다" [오!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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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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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축구회관, 우충원 기자] "제주전 후에는 더이상 기회가 없다".

하나원큐 K리그 2 2020 25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수원FC의 경기를 앞두고 미디어 데이 행사가 열렸다. 2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화상으로 개최된 이날 미디어 데이 행사는 제주와 수원FC의 클럽 하우스에서 각 팀 감독과 선수들이 참여했다.

수원FC 조유민은 “연맹 이야기를 들어본 결과 K리그 2 화상 인터뷰는 처음이라고 들었다. 안현범 형의 얼굴을 보니 긴장한 모습이 보인다. 경기장에서 그 모습을 꼭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감독님 말씀처럼 가장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한다. 제주전을 마친 뒤에는 더이상 기회가 없다고 생각한다. 감독님께서 꼭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더이상 잃을 것이 없다. 최선을 다하는 것 밖에 없다”고 말했다.

제주는 15승 6무 3패 승점 51점으로 K리그 2 선두를 달리고 있다. 수원FC는 15승 3무 6패 승점 48점으로 2위를 기록중이다.

K리그 2 선수 중 기록으로 뛰어난 선수인 것이 증명된 조유민은 “경기 후 기록을 살펴본다. 그 부분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감독님과 선수 구성의 변화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플레이는 강조해 주시고 부진한 것도 말씀해 주셨다. 그 부분을 경기 나서기전 많이 생각하게 된다. 경기장에서 그런 부분이 잘 나타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플레잉 코치로 합류한 조원희에 대해서는 “(조)원희형이 팀에 오시면서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많이 해주신다. 배려를 하시는 것이 잘 나타나고 있다. 선수들을 배려해 주신다. 운동장에서 해야 할 역할들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신다. ‘가야돼 가야돼’를 강조하신다. 원희형 유튜브를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유민은 “수비 포지션에 있기 때문에 주민규 선수 등 공격진이 위협적이다. 한 선수의 활약으로 제주가 성적을 내는 것이 아니다. 제주라는 팀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조유민은 “훈훈한 말씀을 하셨다. 승격 경쟁을 하고 있지만 함께 승격했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K리그 1 잔디를 밟아보지 못했다. 보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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