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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팩스 이후 가장 압도적이었던 스넬, 5회 못버티고 강판 [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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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 선발 블레이크 스넬이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줬지만, 5회를 버티지 못했다.

스넬은 22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월드시리즈 2차전 선발 등판, 4 2/3이닝 2피안타 1피홈런 4볼넷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스넬은 압도적이었다. 예리한 슬라이더와 구석을 파고드는 커브, 체인지업, 포심 패스트볼을 앞세워 다저스 타자들을 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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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넬은 호투했지만, 5회를 버티지 못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4회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으며 8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STATS'에 따르면, 월드시리즈에서 이같은 기록을 남긴 것은 샌디 쿠팩스가 1963년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기록한 이후 스넬이 처음이다.

쿠팩스는 당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15탈삼진 2실점 완투승을 거뒀다. 스넬의 결말은 달랐다.

5회 2아웃 이후 상황이 급변했다. 키케 에르난데스와 승부가 전환점이었다. 보더라인에 걸친 공들이 볼판정을 받으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볼넷으로 출루했고, 크리스 테일러에게 우측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다저스 타선과 세 번째 대결에서도 위력적이지 못했다. 무키 벳츠에 볼넷, 코리 시거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2사 1, 2루에 몰렸다.

케빈 캐시 감독은 오래 기다려주지 않았다. 바로 마운드로 올라갔다. 결국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내려갔다. 구원 등판한 닉 앤더슨이 이닝을 마무리하며 2실점으로 끝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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