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프로골프 KPGA

고 박승룡 선수 추모…KPGA 선수들 검은리본 달고 출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고 박승룡을 추모하기 위해 검은 리본을 단 박상현./KPGA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22일 개막한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CC(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1라운드에서 선수 전원이 모자에 ‘검은 리본’을 단 채 출전했다.

KPGA 코리안투어 선수회는 지난 20일 KPGA 챔피언스투어 ‘KPGA 시니어 마스터즈’ 경기 도중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고 박승룡(59)을 추모하고 애도를 표하기 위해 제주 애월 소재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 기간 의류 및 모자에 ‘검은 리본’을 부착하기로 결정했다.

홍순상(39·다누) 선수회 대표는 “고 박승룡 선수를 기리고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해서 선수들이 함께 뜻을 모았다”며 “삼가 조의를 표하며 못 다 이룬 꿈 하늘에서 꼭 이루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PGA는 21일 故박승룡에게 명예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을 부여했다. 고인의 발인은 22일.

KPGA 구자철 회장은 “다시 한번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이야기했다

withyj2@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