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JTBC와 연합뉴스 등 몇몇 언론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이날 14쪽 분량의 입장문을 통해 검사 술접대와 관련된 자신의 폭로가 사실임을 강조하고 청와대 및 여권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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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회장은 지난 16일 공개한 1차 입장문에서 지난해 7월 검찰 출신 변호사 A씨와 청담동 룸살롱에서 현직 검사 3명에게 1000만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고 주장한바 있다.
이번 2차 입장문에서는 1차 입장문에서 지난해 12월 수원여객사건 영장 청구를 무마를 위해 5000만원을 지급한 지검장이 윤대진 당시 수원지검장(현 사법연수원 부원장)이라고 폭로했다.
특히 김 전 회장은 입장문에서 "라인 사태 발생 이후 여당 의원을 만난 건 딱 차례로 이종필 부사장의 호소로 금융담당 의원에게 억울함을 호소한 것 뿐"이라며 여당 연루설을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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