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 2020.10.13/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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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1일 안 린데 스웨덴 외교장관에게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국 장관은 이날 오후 통화를 하고 한·스웨덴 관계 발전, 코로나19 대응, WTO 사무총장 선출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 장관은 WTO 사무총장 선출 최종라운드에 진출한 유 본부장에 대한 스웨덴의 지지를 요청했으며, 린데 장관은 유 본부장의 전문성과 탁월한 역량을 평가했다.
양국 장관은 지난해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고위급 인사 교류가 활발히 이뤄진 것을 평가하고, 코로나19 대응과 백신 개발 등 보건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측은 한반도 정세를 공유하고, 앞으로도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정세에 대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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