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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가게서 휠 망가뜨리곤 "교체해야"…장면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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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본사 측 "해당 가맹점 계약 해지"

<앵커>

자동차 타이어를 바꾸려고 정비소에 갔는데 거기 직원이 몰래 휠을 망가뜨린 뒤에 그것도 교체해야 한다고 했다는 글이 한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왔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조사에 나선 본사 측은 정비사가 일부러 한 것이 맞다면서 가맹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연남 기자입니다.

<기자>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에 어제(20일) 광주광역시에서 타이어를 교체하러 갔다가 겪은 황당한 이야기가 올라왔습니다.

A 씨는 바퀴를 교체하러 타이어뱅크 가맹점에 들렀는데, 정비사가 갑자기 휠이 심각하게 망가졌다며 당장 교체할 것을 권유했다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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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휠 손상 부위가 주행 중에 생긴 것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깔끔했습니다.

혹시나 하며 차량 블랙박스를 열었다가 믿기 어려운 장면을 확인했습니다.

정비사가 일부러 휠을 찌그러트리는 장면이 포착된 것입니다.

차량 타이어 휠에 스패너를 끼운 뒤 힘을 줘 구부리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해당 게시글이 온종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면서 타이어뱅크 홈페이지가 한때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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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본사 측은 해당 가맹점 조사 결과, 고의로 휠을 망가트린 것이 맞다고 시인하고 오늘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어뱅크 관계자 : 고의 파손시킨 게 사업주 본인이 그랬다고 그럽니다. 만약에 그 사람이 피해 보상을 하지 않으면 대신 사과드리고 피해 보상을 (할 예정입니다.) 일부 매장들이 이렇게 해서 종종 이러한 문제는 있었던 거죠.]

경찰은 피해자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민철·양현철, 영상편집 : 소지혜)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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