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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숨진 택배기사 계약서 보니…"중도 포기 시 1천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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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들 수수료 일부도 대리점 측이 착복"

<앵커>

어제(20일) 부산에서 50대 택배기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생계난과 대리점 갑질로 힘들었다는 글을 남겼는데, 저희 취재진이 대리점과 맺은 실제 계약서를 입수해 살펴봤습니다. 그 내용을 포함해서 택배기사들의 어려운 현실을 집중적으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송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로젠택배 부산강서지점과 택배기사가 맺은 실제 계약서입니다.


계약 시 보증금으로 500만 원을 지점장에게 무이자로 예치하라는 조항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