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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덴마크, 인도 총리와 잇따라 정상 통화를 하고 WTO 사무총장 선거에서 유명희 통섭교섭본부장을 지지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1일) 오후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통화에서 "차기 WTO 사무총장은 국적보다는 자질, 다자주의에 대한 진정성, 정치적 영향력을 갖춘 후보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유명희 본부장이야말로 통상 분야 전문성과 현직 통상장관으로 구축한 네트워크, 정치적 리더십을 고루 갖춘 후보"라고 소개했습니다.
양국 총리는 이에 대해 "유 본부장의 최종 라운드 진출을 축하하면서 뛰어난 역량과 WTO 개혁에 대한 비전, 통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유명희 본부장의 최종 라운드 선전을 기원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주에 사흘 동안 여섯 명의 정상과 통화를 했고 내일 두 차례 정상 통화를 통해 유 본부장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에게 내년에 한국에서 열리는 제2차 P4G 정상회의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모디 인도 총리는 모든 나라가 코로나 대응으로 분주한 상황에서도 한국이 코로나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문 대통령과 한국 국민에게 축하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연합뉴스)
정윤식 기자(j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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