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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맨유의 반전 승리에 유망주의 대활약이 있었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각) 2020/21 UEFA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 PSG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PK 골과 후반 막판 래시포드의 결승골에 힘입어 PSG에게 2-1로 이겼다.
당초 맨유는 선수 구성부터 불안했다. 팀의 주장 해리 매과이어가 약간의 부상과 심리적 불안으로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맨유에 입단한 스트라이커 에딘손 카바니 역시 아직 경기에 뛸 몸 상태가 아니었다.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이날 경기 3백에 루크 쇼, 빅토르 린델뢰프와 함께 유망주 악셀 튀앙제브를 선발 기용했다. 그는 지난 시즌 맨유에서 공식 경기 8경기만 소화했던 선수다. 이번 시즌 공식 경기는 이날이 처음이었다.
측면 윙백 완 비사카와 함께 PSG의 왼쪽 측면을 묶은 튀앙제브는 PSG의 무득점에 공헌했다. 특히 그는 경기 내내 음바페와 네이마르를 꽁꽁 묶었다. 그는 음바페와 속도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음바페의 측면 침투를 막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튀앙제브는 최고의 수비수다. 10개월 만에 치른 그의 첫 경기가 그가 가지고 있는 수비력의 증거다"라며 칭찬했다.
튀앙제브는 이날 경기 공중볼 경합 성공 100%, 7번의 클리어링, 3번의 블락 등 지난 시즌 챔스 결승 진출팀 PSG의 공격진을 상대로 준수한 수비력을 선보이며 합격점을 받았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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