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1일 미국 추가 경제대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를 유지해 상승세를 이어간 채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26.00 포인트, 0.51% 상승한 2만4695.54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5.67 포인트, 0.46% 오른 1만34.0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벌이는 추가 부양책 협상을 낙관하는 입장을 밝히면서 타결 관측이 확산했다.
다만 중국공산당이 오는 26일 제19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5중전회)를 개최하면서 그 결과를 지켜보자는 관망 분위기도 일고 있다.
자원주와 기술 관련주가 오르고 있다. 전날 분기 결산을 발표한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와 의류주 선저우 국제는 상장 이래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대규모 감원계획을 내놓은 항공운송주 캐세이 퍼시픽도 급등하고 있다.
기술 관련주 30개로 이뤄진 항셍 과기지수는 상승하고 있다.
반면 금융주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부동산주와 소비 관련주 역시 밀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해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11시30분) 시점에는 252.83 포인트, 1.03% 올라간 2만4822.37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31분 시점에 84.50 포인트, 0.85% 상승한 1만72.8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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