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김종인 “文대통령, 추미애·윤석열 방관 이해 안돼…반드시 특검해야”

아시아경제 임춘한
원문보기

김종인 “文대통령, 추미애·윤석열 방관 이해 안돼…반드시 특검해야”

서울구름많음 / 0.0 °
“국민이 납득하려면 특검이외에 다른 방법 없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장-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장-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라임·옵티머스 사건과 관련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이 사건을 위임한다고 해서 과연 객관적인 수사가 이뤄질 수 있을지 믿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게 하려면 특검이외엔 다른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장-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어떻게 해서 지금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 사이에 벌어지는 갈등 구조를 방관하고 있는지 잘 이해되지 않는다”며 “대통령이 보다 더 관심을 갖고 이 사건이 반드시 특검을 통해 밝혀질 수 있는 지휘를 내려주길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검찰의 행태를 놓고 봤을 때 이런 얘기를 갖다 처음 듣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무슨 정부 검사가 따로 있고 비정부 검사가 따로 있는 것처럼 이런 소리가 들리고, 어떤 검사는 법무부 장관 편이고 어떤 검사는 그렇지 않다는 게 신문을 장식한다”고 비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