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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라이프치히가 황희찬이 교체 출전한 가운데 터키의 바샥세히르 에 완승을 거두고 첫승을 올렸습니다.
라이프치히는 독일 라이프치히 RB아레나에서 열린 바샥세히르와의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앙헬리뇨의 전반전 멀티골을 앞세워 2대0으로 이겼습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희찬은 후반 시작과 함께 에밀 포스르스베리와 교체되며 그라운드에 투입, 경기가 끝날 때까지 부지런히 뛰었습니다.
지난달 26일 레버쿠젠과의 분데스리가 2라운드 뒤 엉덩이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황희찬은 지난 17일 아우크스부르크와 리그 4라운드에서 후반 34분 교체 투입된 바 있습니다.
10분여를 뛴 부상 복귀전 때보다 많은 시간이 주어진 황희찬은 비록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비며 특유의 힘 넘치는 돌파를 여러 차례 보여줬습니다.
후반 6분에는 수비 견제를 몸으로 이겨내고 골지역 왼쪽을 돌파해 들어가 왼발 슈팅까지 이어갔고, 후반 16분에는 골지역 앞까지 침투한 뒤 뒤따르던 타일러 애덤스에게 백 패스해 슈팅 기회를 안겼습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은 황희찬은 데뷔전이던 뉘른베르크와의 독일축구협회 포칼 1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뒤 정규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추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16분 케빈 캄이 후방에서 페널티지역 안쪽으로 넘겨준 로빙 패스를 앙헹리뇨가 한 번 트래핑 뒤 터닝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앙헬리뇨는 전반 20분에는 크리스토페르 은쿤쿠의 도움을 받아 골지역 정면에서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멀티골을 뽑았습니다.
앙헬리뇨는 정규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쾌조의 골 감각을 이어갔습니다.
(사진=라이프치히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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