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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월성 1호기 경제성 저평가…폐쇄 타당성 판단엔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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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감사 결과 내놔

<앵커>

경북 경주에 있는 원자력발전소인 월성 1호기를 예정보다 일찍 폐쇄하기로 한 것이 과연 정당했는지, 그 과정을 조사한 감사원이 오늘(20일) 결과를 내놨습니다. 원전을 계속 가동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익을 정부가 불합리하게 낮게 평가했고, 산업부 직원들이 감사 과정에서 관련 자료를 없앴다고 감사원은 지적했습니다. 다만 조기 폐쇄 결정이 옳은 것인지는 감사 범위가 아니라면서 그 타당성을 판단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김학휘 기자입니다.

<기자>

감사원은 공식 발표 없이 오늘 낮 2시, 200페이지 분량 감사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의 근거가 된 경제성 평가에 대해 불합리하게 낮게 평가됐다고 결론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