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거래일 연속 오르며 1년반 만에 최고치 기록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0일 경기회복세와 내외 금리차 확대를 배경으로 위안화 기준치를 4거래일 연속 절상해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6930위안으로 전날 1달러=6.7010위안 대비 0.0080위안, 0.12% 올렸다.
기준치로는 2019년 4월 중순 이래 1년반 만에 고가권에 진입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3459위안으로 전일(6.3529위안)보다 0.0070위안, 0.11% 올랐다. 3거래일째 절상하면서 지난 2월 이래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10시29분(한국시간 110시29분) 시점에 1달러=6.6869~6.6874위안, 100엔=6.3351~6.3358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19일 밤 1달러=6.6813위안, 100엔=6.3460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8757위안, 1홍콩달러=0.86361위안, 1영국 파운드=8.6652위안, 1스위스 프랑=7.3500위안, 1호주달러=4.7223위안, 1싱가포르 달러=4.9267위안, 1위안=170.58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0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 7일물 700억 위안(약 11조9450억원 이율 2.2%)의 자금을 공급했다.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는 없어 7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순주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