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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의 바다 방류 방침을 공식 결정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 정부는 일본이 이 문제를 이웃 나라와 협의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정부가 주변국과 충분히 협의한 기초 위에서 대책을 신중하게 결정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일본이 자국민과 주변국, 국제사회에 책임 있는 태도로 오염수 처리 방안의 영향을 잘 평가하고 공개적이며 투명한 방식으로 신속히 주동적으로 정보를 발표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발언은 원전 오염수의 방류에 반대한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일본 언론은 일본 정부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방사성 물질의 농도를 낮춘 후 바다에 방류 처분하기로 했고, 이런 방침을 오는 27일 공식 결정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일본 내 반대 여론이 높고 한국, 중국 등 주변국도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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