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추이. (자료=마켓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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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19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40원 내린 114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대비 3.40원 하락 출발한 환율은 오전중 1140.5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중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기점으로 낙폭을 소폭 되돌렸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3월 23일(1141.8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3분기 GDP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했다고 밝혔다. 1분기 -6.8%, 2분기 3.2%에 이어 회복세가 빨라지고 있는 것이지만 시장 전망치에는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시장에서는 5.2~5.5% 수준의 GDP를 예상했다.
이에 오전 11시 중국의 GDP 발표를 기점으로 위안화 강세 제한에 연동해 원·달러 환율도 낙폭을 줄이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국내 증시도 상승폭을 줄였다. 전일대비 0.49%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0.22% 오른 2346.7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는 5거래일 만에 470억 순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74억9900만달러로 집계됐다.
장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83.4원을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6954위안,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5.41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71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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