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서진욱 , 안채원 기자] [the300][국감현장]법사위, 서울고검·서울중앙지검 등 국감
박순철 서울남부지검장이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야당 정치인에게 로비했다는 폭로와 관련해 "전임자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보고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박 지검장은 19일 법사위 서울고검·서울중앙지검 등 국정감사에서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야당 정치인과 현직 검사 연루 의혹을 묻자 "검사 관련은 전혀 몰랐고, 야당 정치인 부분은 지금 수사 중"이라고 답했다.
조상철 서울고검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중앙지검, 서울남부지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조상철(앞줄 왼쪽부터) 서울고검장, 오인서 수원고검장,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사진=뉴스1. |
박순철 서울남부지검장이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야당 정치인에게 로비했다는 폭로와 관련해 "전임자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보고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박 지검장은 19일 법사위 서울고검·서울중앙지검 등 국정감사에서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야당 정치인과 현직 검사 연루 의혹을 묻자 "검사 관련은 전혀 몰랐고, 야당 정치인 부분은 지금 수사 중"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미 8월 말쯤 (야당 관련) 정식 보고를 대검찰청에 했다"며 "지난 5월에 검사장(전임 남부지검장)이 총장과 면담하면서 보고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이 재차 '법무부는 왜 몰랐냐'고 묻자 "구체적인 내용은 모르겠지만 당시 남부지검장이 총장한테 보고드린 걸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진욱 , 안채원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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