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9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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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임유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9일 정관계 로비 의혹이 불거진 라임·옵티머스 사기 사건과 관련해 “특별검사에 의한 재수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가장 시급한 일은 공정한 수사를 위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수사와 보고에서 완전히 배제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이것이 이 정권이 스스로 결백을 자신하며 성역 없는 수사, 철저한 진실 규명 의지를 보여주는 태도일 것”이라며 “연루된 공직자, 정치인, 여타 이 정권의 기생충들이 있다면 단 한 명도 용서해선 안 된다”고 했다.
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수사 협조를 지시한 것은 늦었지만 잘한 결정”이라면서도 “사기꾼 변호사가 어떻게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임용될 수 있었는지 전모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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