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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소비도 재미있게"…MZ 세대 사로잡는 '굿즈'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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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캐릭터 산업과는 왠지 무관할 거 같은 식품업계가 요새 캐릭터 상품을 경쟁적으로 쏟아내고 있습니다. 소비에서 재미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들을 겨냥한 건데요,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우선 높아지고 그에 따른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소주 병뚜껑 속 두꺼비 캐릭터가 배를 내밀고 누워 있습니다.

'두껍상회'라는 예스러운 이름을 붙인 이 상점, 한 주류업체가 브랜드 캐릭터 상품을 파는 곳인데 젊은 세대들은 오래된 브랜드지만 친근하다는 반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