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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코로나 특수' 마스크 공장, 이제는 줄도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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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스크를 만든다고 뛰어들었던 지역 중소 제조업체들이 줄줄이 도산 위기입니다. 너무 많은 공급에 국내외 판로마저 막혔기 때문입니다. 피해를 입은 협력업체만 스무 곳에 밀린 대금은 50억 원이 넘을 걸로 보입니다.

TBC 김용우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 칠곡에서 일회용 마스크를 납품해온 A 씨는 요즘 걱정이 태산입니다.

구미 국가 산단에 있는 원청 업체에 마스크 470만 장, 2억 7천만 원어치를 공급했지만, 대금을 단 한 푼도 받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