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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5·18 민주화 운동 진상 규명

5·18기록관, 19일부터 ‘5·18민주화운동’ 시리즈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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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1일까지 전일빌딩245서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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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 시리즈전으로 마련한 ‘ECCE HOMO展 이 사람을 보라’의 첫 번째 전시를 19일부터 12월31일까지 전일빌딩245 9층 5·18기념공간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에케 호모(ECCE HOMO)는 신약성서에서 로마 총독 빌라도가 가시관을 쓴 예수를 가리키며 한 말로, 예수의 고난적인 삶을 상징하고 있는 문장이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시리즈전을 통해 매 분기 5·18민주화운동 당시 고난을 겪은 인물을 발굴해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전시 ‘ECCE HOMO展 이 사람을 보라’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남경찰의 타임라인과 관련 사진, 경찰 징계 관련 문서 및 신문기사, 40년이 지난 뒤 징계 취소 관련 문서 및 사진자료로 구성된 아카이브 기획 전시다.


정용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진상규명이 진행되고 있는 5·18민주화운동은 여전히 1980년 5월 속에 잠겨있는 인물이 많다”며 “전일빌딩245 5·18기념공간 기획전시를 통해 5월 속 인물을 발굴해 그 사람의 삶을 재조명해 5·18민주화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일빌딩 3층 전시실 ‘5·18과 언론’, 9층과 10층 전시실 ‘5·18기념공간’은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관리 운영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1월1일, 설날 당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하루 5차례(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2시30분, 오후 4시, 오후 5시30분) 정기해설을 진행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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