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25)가 사흘 연속 선두 자리를 지키며 시즌 2승을 예고했다.
김효주는 17일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0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공동 2위 그룹과는 무려 10타 차다.
지난 5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했던 김효주는 시즌 2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김효주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0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플레이를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
2, 3번 홀 연속 버디로 기분 좋은 출발을 한 김효주는 8번 홀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후반 10번 홀부터 12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2위권과의 차이를 벌렸다.
순항하던 김효주는 13번 홀에서 또 다시 보기를 범했지만, 14번 홀 버디로 실수를 만회했다.
‘디펜딩 챔피언’ 임희정은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이정은6, 이소미, 허미정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최혜진이 1언더파 215타로 그 뒤를 이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3라운드에서 4타를 잃어 이븐파 216타를 기록, 공동 7위로 내려앉았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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