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프로배구 V리그

정지석 블로킹 11개…대한항공, 우리카드 꺾고 개막전 승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프로배구 우승후보 대한항공이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1위 우리카드를 풀세트 접전 끝에 꺾고 기분 좋은 첫발을 뗐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늘(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시즌 V리그 남자부 개막전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대2(25:20 25:21 23:25 23:25 15:7)로 제압했습니다.

V리그 남자부 최초의 외국인 사령탑인 로베르토 산틸리 대한항공 감독은 V리그 데뷔전에서 승리를 맛봤습니다.

토종 에이스 정지석이 신들린 블로킹으로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정지석은 블로킹 11개로 V리그 남자부 역대 한 경기 최다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선규, 하경민, 윤봉우, 방신봉 등 V리그의 전설적인 센터 4명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센터 포지션이 아닌 선수는 정지석(레프트)이 유일합니다.

정지석은 서브 에이스 2개도 가미하며 공격 성공률 70%에 양 팀 최다인 34점을 터트리는 괴력을 발휘했습니다.

우리카드는 2년 만에 돌아온 알렉스가 V리그 복귀전에서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백어택 각 3개 이상)을 달성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 SDF '겪어본 적 없는 세상 : 새로운 생존의 조건'
​▶ [뉴스속보] 코로나19 재확산 현황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