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스가, 야스쿠니 가을제사에 공물 보내…"아베 답습"

뉴시스 김예진
원문보기

스가, 야스쿠니 가을제사에 공물 보내…"아베 답습"

속보
민주평통 "이해찬, 의식 돌아오지 않고 위중한 상태"
아베 내각 관방장관 시절엔 공물·참배한 적 없어
[도쿄=AP/뉴시스]지난달 16일 스가 요시히데 신임 일본 총리가 도쿄 총리 관저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2020.09.17.

[도쿄=AP/뉴시스]지난달 16일 스가 요시히데 신임 일본 총리가 도쿄 총리 관저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2020.09.17.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 등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國) 신사의 가을철 제사에 공물을 보냈다.

17일 NHK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의 추계예대제(秋季例大祭)에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다. 추계예대제는 17~18일 열린다.

지난달 16일 취임 후 처음으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2차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에서 약 7년 8개월 간 관방장관을 역임하며 마사카키를 봉납한 적 없다. 참배한 적도 없다. 관계자는 스가 총리가 아베 전 총리를 답습했다고 설명했다.

스가 총리는 다만 2014년 2월 20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관방장관이 되기 전에는 야스쿠니 참배를 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스가 총리가 '계승'하겠다던 아베 전 총리는 재직 동안 2013년 12월 26일 단 한 번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바 있다. 당시 아베 전 총리는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에게서 강한 비판을 받았다. 미국까지 나서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강경한 일본 보수층은 환영했다.


이후에는 참배 대신 마사가키 등 공물을 보냈다.

야스쿠니 신사는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이다. 도조 히데키(東條英機)를 비롯해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해 근대 100여년 간 일본이 일으킨 침략전쟁에서 숨진 246만6000여명의 위패가 안치된 곳이다. 강제로 전쟁에 동원됐던 한국인 2만여 명도 합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