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어제(16일) 저녁 7시쯤 방콕 도심 파툼완 교차로에 모인 시민들에게 5인 이상 집회를 금지한 '긴급 칙령'을 위반했다는 경고 방송을 한 뒤 전격 해산 작전에 나섰습니다.
태국의 반정부 집회 해산 과정에서 경찰이 물대포를 동원한 것은 처음입니다.
물대포에서는 강한 물줄기와 함께 파란색 물감이 뿜어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강제 해산이 시작되고 1시간쯤 후 주최 측은 집회 종료 메시지를 보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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