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사진=헤럴드POP DB |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선균의 할리우드 진출이 미뤄졌다.
배우 이선균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이선균이 영화 '크로스' 출연을 고사했다"고 밝혔다.
'크로스'는 가상의 다인종 미래 분단국가를 배경으로 가난한 나라와 부자 나라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트루먼쇼' 각본을 쓰고 '인 타임', '호스트', '드론전쟁: 굿킬' 등을 연출한 앤드류 니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선균은 극중 카리스마 넘치는 국경수비대장 '기드온' 역을 제안받은 바 있다. 하지만 이선균은 스케줄을 조율하다가 최종 고사하기로 결정했다는 전언이다.
앞서 손예진이 '아바타'로 유명한 샘 워싱턴의 상대역인 국경 근처에 사는 가난한 나라의 '베라' 역으로 출연한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15일에는 앤드류 니콜 감독, 브래들리 크램프 프로듀서 등이 '크로스' 사전 미팅을 위해 방한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선균의 '크로스' 출연이 최종적으로 성사되지 않자 팬들은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크로스'는 한국에서 100% 올 로케이션을 진행하며,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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