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기 이천에 위치한 블랙스톤 이천GC에서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R 1번 홀에서 김효주가 파세이브 후 미소 지으며 홀아웃하고 있다. [사진 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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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25)가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이틀 연속 선두에 나섰다.
김효주는 16일 경기 이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장하나, 박주영과 공동 선두로 2라운드에 나선 김효주는 버디 4개, 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는데 성공하면서 반환점을 돌면서 단독 선두로 치고 나섰다. 김효주는 지난 6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이후 4개월여 만에 시즌 2승을 노린다.
김효주뿐 아니라 우승 경쟁 구도가 흥미로워졌다. 올시즌 상금 1위와 다승(2승)을 거둔 박현경이 2타를 줄여 김효주에 4타 뒤진 2위(5언더파)로 올라섰다. 또 세계 1위 고진영과 LPGA 투어 통산 4승 허미정이 나란히 4언더파 공동 3위에 나섰다. 올 시즌 톱10에 10차례나 올랐지만 아직 우승이 없는 최혜진은 2언더파 공동 6위에 나섰다. 첫날 김효주와 공동 선두였던 박주영, 장하나는 4타를 나란히 잃으면서 최혜진과 공동 6위에 자리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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