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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후보가 15일(현지시간) 각각 NBC방송과 ABC방송에서 유권자들에게 직접 질문을 받고 대답하는 '타운홀 미팅'을 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유권자들과 만나 자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모퉁이를 돌았다"(rounding the corner)고 평가했다.
최근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또다시 급증하고 있음에도 별다른 근거 없이 평소의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한 것이다.
사회가 자신의 발언에 의문을 제기하자 "우리는 승리자다. 멋진 일을 해냈고 모퉁이를 돌고 있다. 백신과 치료제가 다가오고 있다"며 자신의 의견을 관철했다.
반면 바이든 후보는 필라델피아 유권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1만여명이 코로나19로 숨진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뭘 하고 있는가? 아무것도 안 한다. 마스크도 안 쓴다"고 지적했다.
원래대로라면 이날 두 후보는 2차 TV토론을 펼쳤어야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일정이 어긋나면서 두 후보가 각자 타운홀 미팅을 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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