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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Pick] 경찰서 화장실 들어온 운전자…추궁하니 '음주 뺑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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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만취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운전자가 황당한 계기로 붙잡혔습니다.

오늘(1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30분쯤 부산 해운대경찰서 화장실에 30대 A 씨가 들어왔습니다. A 씨는 본인 차량으로 주차장 통로를 막은 채 음악을 요란하게 틀어두고 자리를 뜬 상태였습니다.

당시 근무하던 경찰은 시끄러운 소리에 밖으로 나와 운전자를 찾기 시작했고, 때마침 화장실에 나오던 A 씨와 마주쳤습니다.

경찰은 A 씨에게서 술 냄새가 나자 음주 사실을 추궁했습니다. A 씨는 "8시간 전에 술을 조금 마셨고 화장실에 가고 싶어 잠시 들렀다"고 둘러댔지만, 현장 음주 측정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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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A 씨 승용차의 앞 범퍼가 파손된 것을 발견하고 수상쩍게 여긴 경찰이 각 경찰서의 교통사고 접수 여부를 확인했더니, A 씨가 신호 위반으로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한 사실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술을 마신 A 씨가 경남에서 사고를 낸 뒤 남해고속도로를 통해 도주하다 해운대경찰서 주차장까지 60km를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조도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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