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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옵티머스 펀드에 5억 원을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진 장관은 올해 2월 본인과 배우자, 아들 명의로 총 5억 원을 옵티머스 펀드에 투자했습니다.
본인 명의로 1억 원, 배우자와 장남이 각각 2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진 장관은 행안부 대변인실을 통해 "예전부터 거래하던 NH투자증권 지점을 통해 '은행이자보다 낫다'는 권유로 투자했다"라며 자신도 손실을 본 피해자라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한 의원도 지난해 1월 옵티머스 펀드에 1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의원은 "증권사 권유로 투자했으며 옵티머스와 관련된 것인지는 몰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투자금은 만기가 돌아와서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준호 기자(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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