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이종배 의원 |
이 의원은 이날 코레일과 국가철도공단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충북본부가 있는 제천은 철도 화물 수송의 30%를 담당하고, 영동·태백·충북선 등 7개 노선이 지나는 철도 요충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3년간 연평균 1천63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코레일 충북본부는 통폐합되더라도 그 기능이 완전히 상실돼서는 안 된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감축 인원 제천 재배치, 충북지역관리단의 유지 보수 범위 확대, 중앙선 고속열차(EMU)의 제천역 정차, 코레일 자회사 중 한 곳의 충북 이전 등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기존 코레일 충북본부의 역할과 기능을 최대한 유지해달라"고 주문했다.
코레일은 지난달 대전충남본부와 충북본부를 대전충청본부로 통합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충북본부는 충북지역관리단으로 개편됐으며 기존 충북본부 근무 인력 중 40명이 현장에 재배치되거나 대전충청본부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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