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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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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빌보드 뮤직 어워즈’ 2관왕 도전…‘Dynamite’ 무대 어떨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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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0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2년 연속 2관왕에 도전한다.

‘2020 빌보드 뮤직 어워즈(2020 Billboard Music Awards, 이하 ‘2020 BBMAs’)’이 개최됐다. 지난 4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던 ‘2020 BBMAs’는 1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LA 돌비 극장(Dolby Theatre)에서 진행됐으며, 국내에는 엠넷 단독 생중계로 한국 시청자를 만났다. 방송인 오상진과 안현모가 진행과 통역을, 음악평론가 김영대가 새롭게 해설자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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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BBMAs’가 기대를 모은 이유는 단연 그룹 방탄소년단의 활약 덕분이다. 방탄소년단은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에 총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한국가수 최초로 4년 연속 초청된 방탄소년단은 ‘2019 BBMAs’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톱 듀오/그룹’으로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톱 듀오/그룹’ 부문에서는 댄 앤 셰이, 조나스 브라더스, 마룬5, 패닉 앳 더 디스코과,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빌리 아일리시, 아리아나 그란데 등과 겨루게 됐다. 과연 이들을 제치고 2년 연속 2개의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사다. 특히 4년 연속 수상을 기대케 하는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향한 관심도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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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며 ‘핫 100’ 1위의 감동을 안긴 ‘다이너마이트(Dynamite)’ 무대를 펼칠 전망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8월 21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는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과 ‘핫 100’ 차트를 모두 석권한 최초의 한국 가수가 됐다.

방탄소년단의 광폭 행보는 거침이 없었다. 2주차에도 1위를 차지했고, 10월 17일 자 ‘핫 100’ 차트에서는 피처링에 참여한 ‘세비지 러브(Savage Love)’로 정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1위 ‘세비지 러브’, 2위 ‘다이너마이트’로 나란히 ‘BTS’ 이름을 올리는 대기록을 쓴 방탄소년단.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BBMAs’에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이번엔 어떤 무대 장치로 전 세계 아미(ARMY)의 마음을 울릴지 관전 포인트다.

한편,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전 세계 대중음악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빌보드 차트’에서 해당 연도에 큰 성과를 거둔 아티스트에게 상을 수여하는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다. ‘2020 BBMAs’는 켈리 클락슨이 호스트를 맡아 방탄소년단 이외에도 앨리샤 키스, 배드 버니, 데미 로바토, 도자 캣, 포스트 말론, 시아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무대를 예고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빌보드 S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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