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ㆍ부산시장 경선준비위 입장하는 김상훈 위원장 |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 4.7 재·보궐선거 경선준비위원회는 15일 서울·부산시장 선거에 대한 민심 청취를 하기 위해 공청회를 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상훈 경선준비위원장은 이날 오전 1차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민심이 직접 반영돼 선택될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가능하면 시민 또는 외부인사 영입 시 진입장벽을 최소화해줘야 할 것"이라며 "기존 당원 투표는 비중이 많이 낮아지거나 전적으로 시민들이 선택하는 후보를 (선출하는) 방식으로 해야 하지 않겠나 싶다"라고도 했다.
구체적인 경선 규칙이 결정되는 시한에 대해서는 "11월 중순인데 조금 늦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경선준비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 양성평등 구현 ▲ 시대정신 구현 ▲ 시민 참여 확대로 역동성·흥행성 확보 ▲ 공명정대한 경선 ▲ 시민맞춤형 정책 경선 등 경선 5대 기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과거 대규모 인력 동원을 하는 체육관식 선거를 지양하고 서울·부산시민의 동네 구석구석으로 가 정책과 공약을 만드는 '정책 경선'을 구현하겠다고도 했다.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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