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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전세난에 줄 서서 집 보고 '제비뽑기'…"20년 만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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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전세 매물을 줄 서서 보고, 제비뽑기까지 해서 계약하는 경우까지 나왔습니다.

제희원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가양동 한 아파트 복도에 10여 명이 줄을 서 있습니다.

매물 자체가 드문 상황에서, 수천만 원 싸게 나온 전셋집을 보러 온 사람들입니다.

기존 세입자가 이사하는 날에 무조건 맞춰 들어와야 한다는 조건까지 붙었지만, 다섯 팀이 계약을 희망해 결국 제비뽑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