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스1 언론사 이미지

'동명이인 배우 김선아' 故설리 사망 1주기 추모 "한순간도 잊고 지낸적 없어"

뉴스1
원문보기

'동명이인 배우 김선아' 故설리 사망 1주기 추모 "한순간도 잊고 지낸적 없어"

서울흐림 / 2.5 °
김선아 인스타그램 © 뉴스1

김선아 인스타그램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김선아가 고(故) 설리 사망 1주기를 추모했다.

김선아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잠이 안 왔어, 너 보러 올 생각에"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단 한 순간도 하루도 잊고 지낸 적 없어요. 너무 보고 싶어서 만나서 할 얘기가 많았는데 재밌는 얘기들 해주고 싶었는데 너무 울기만 해서 미안해"라고 털어놨다.

김선아는 "그래도 내가 정말 많이 사랑하는 거 넌 진짜 모를 수가 없다"며 "너무 많이 보고 싶고 그립고 너 딸내미 블린이 아주 잘 지내고 있고 내가 결혼을 해도 남편 손잡고 오고 애들 낳아도 애들 손잡고 오고 살아있는 동안 계속 보러 올 거니깐 외로워하지 말고 있어,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사랑해"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설리와 절친했던 김선아는 지난 2012년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프로듀사' 등 드라마를 비롯해 설리와 함께 예능 '진리상점'에 출연했다. 현재 방송 중인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에도 출연 중이다.

한편 설리는 지난해 10월14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향년 25세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김선아는 설리와 절친했던 친구 사이로, 설리가 떠난 뒤 그의 반려묘를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aluemchang@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