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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정의연 "소녀상은 세계시민의 벗…'철거요구' 日 반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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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는 14일 일본의 소녀상 철거 요구에 항의한 독일·일본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일본의 사죄를 촉구했다.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천461차 정기 수요시위에서 "평화의 소녀상은 국가 간 갈등이 아닌 보편적 여성 인권의 표상이자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소중히 하는 전 세계 시민들의 벗"이라고 말했다.